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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GDP 1조 위안 도시 14곳, 우시-창사 1조클럽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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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최근 중국 우시(无锡)와 창사(长沙) 등 도시의 GDP가 1조 위안(약 163조9800억원)을 넘어섰다 ⓒ 봉황망(凤凰网)




최근 중국 우시(无锡)와 창사(长沙) 등 도시의 GDP가 1조 위안(약 163조9800억원)을 넘어섰다. 이로써 중국내 도시별 GDP가 1조 위안을 넘어선 곳이 지난해 12개에서 14개로 늘어났다.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지난 2일 개최된 제15회 인민대표대회에서 천원하오(陈文浩) 창사시장은 "2017년 창사시 생산총액이 전년대비 9% 증가한 10200억 위안(약 137조371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지난 7일에는 왕췐(汪泉) 우시시장이 제16회 인민대표대회에 참석해 "지난해 우시 생산총액이 지난해 대비 7.4% 증가한 10500억 위안(약 172조294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우시는 5년 만에 처음으로 장쑤성(江苏省) 평균 수준에 도달했다.


▲ 사진 = 2016년 중국 도시별 GDP 순위





이로써 중국내 14개 도시의 GDP가 1조 위안을 돌파했다. GDP가 2조 위안(약 328조200억원)을 넘어선 도시는 상하이(上海)·베이징(北京)·선전(深圳) 등 3곳이다. 봉황망에 따르면 올해 광저우(广州)까지 해당 리스트에 추가돼 총 4곳 1선도시가 GDP 2조 위안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 도시 중 최초로 GDP가 1조 위안을 넘어선 도시는 상하이다. 지난 2006년 처음으로 1조 위안을 돌파했다. 2008년과 2010년 베이징과 광저우가 차례로 1조 위안을 넘어섰다. 2011년에는 선전·톈진(天津)·쑤저우(苏州)·충칭(重庆) 등 4곳 도시가 추가됐다. 우한(武汉)과 청두(成都)는 2014년에, 항저우(杭州)는 2015년에 1조 위안을 넘겼다. 난징(南京)과 칭다오(青岛)는 그 다음해인 2016년에 1조 위안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이미래 중국 전문 기자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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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zX3NJ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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