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최근 중국 우시(无锡)와 창사(长沙) 등 도시의 GDP가 1조 위안(약 163조9800억원)을 넘어섰다 ⓒ 봉황망(凤凰网)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지난 2일 개최된 제15회 인민대표대회에서 천원하오(陈文浩) 창사시장은 "2017년 창사시 생산총액이 전년대비 9% 증가한 10200억 위안(약 137조371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지난 7일에는 왕췐(汪泉) 우시시장이 제16회 인민대표대회에 참석해 "지난해 우시 생산총액이 지난해 대비 7.4% 증가한 10500억 위안(약 172조294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우시는 5년 만에 처음으로 장쑤성(江苏省) 평균 수준에 도달했다.
▲ 사진 = 2016년 중국 도시별 GDP 순위
이로써 중국내 14개 도시의 GDP가 1조 위안을 돌파했다. GDP가 2조 위안(약 328조200억원)을 넘어선 도시는 상하이(上海)·베이징(北京)·선전(深圳) 등 3곳이다. 봉황망에 따르면 올해 광저우(广州)까지 해당 리스트에 추가돼 총 4곳 1선도시가 GDP 2조 위안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 도시 중 최초로 GDP가 1조 위안을 넘어선 도시는 상하이다. 지난 2006년 처음으로 1조 위안을 돌파했다. 2008년과 2010년 베이징과 광저우가 차례로 1조 위안을 넘어섰다. 2011년에는 선전·톈진(天津)·쑤저우(苏州)·충칭(重庆) 등 4곳 도시가 추가됐다. 우한(武汉)과 청두(成都)는 2014년에, 항저우(杭州)는 2015년에 1조 위안을 넘겼다. 난징(南京)과 칭다오(青岛)는 그 다음해인 2016년에 1조 위안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이미래 중국 전문 기자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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