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은행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6.4%로 전망했다. ⓒ 봉황망(凤凰网)
세계은행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6.4%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9일(현지시간) ‘전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4.5%로 내다봤다. 지난해 4.3%보다 0.2%P 높은 수치다. 내년에는 4.7%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중 중국 경제는 올해 6.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해 지난해 6월 예상치보다 0.1%P 높였다. 반면 내년에는 6.3%로 소폭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또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을 3.1%로 예측, 지난해 6월 전망보다 0.2%P 상향 조정했다. 내년에는 3%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은행은 벌크상품(大宗商品)의 주요 수출 대상국 경제가 일부 호전돼 세계 경제가 한동안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으며 특히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성장폭이 보다 가팔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 세계 경제가 성장 국면에 들어선다 해도 여전히 하행 리스크가 크다고 보고서는 예측했다. 선진국에서 그간 확대해왔던 화폐정책을 정상화시키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이 급작스럽게 위축되면 경제 회복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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