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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침체 속 출하량 2배 뛴 샤오미의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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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삼성전자와 애플, 화웨이 등 글로벌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의 출하량 실적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샤오미만 전년 대비 약 100% 급증하면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지난해 삼성전자와 애플, 화웨이 등 글로벌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의 출하량 실적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샤오미만 전년 대비 약 100% 급증하면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최근 발표한 ‘2017년 전자정보제조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휴대전화 생산량은 총 19억대로 전년보다 1.6% 소폭 올랐다. 

생산된 휴대전화 중 스마트폰이 14억대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고 전체 휴대전화 생산량의 74.3%를 점유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IDC의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의 총 출하량은 14.72억대로 전년도 출하량인 14.73억대보다 소폭 내려갔다. IDC는 그 원인으로 지난해 4분기 중국과 미국 시장의 동반 침체를 지적했다.

브랜드 별로 보면 큰 변화가 발생했다. 지난해 애플 출하량이 삼성을 추월해 세계 1위에 등극했고 샤오미는 오포를 대신해 4위에 올랐다. 화웨이는 3위에 안착했다.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 샤오미의 독주다. 샤오미를 제외한 4사의 지난해 출하량이 전년보다 모두 하락한 상황에서 샤오미만 전년 대비 96.9% 급상승을 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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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BXJx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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