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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일본 매체 “중국산 수륙양용기 군용 가능성 있다”… 댜오위다오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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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중국산 세계 최대 수륙양용기 ‘쿤룽(鲲龙)’ AG600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이미래 기자] 최근 비행에 성공한 중국산 세계 최대 수륙양용기가 군사 용도로 사용돼 일본 해군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는 일본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중국 포털사이트 넷이즈(NetEase)에 따르면 최근 일본 현지 매체가 중국이 자체 기술로 제작한 수륙양용기 ‘쿤룽(鲲龙)’ AG600에 대해 "댜오위다오(钓鱼岛, 일본명 센카쿠 열도)로 군사를 이송하는데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매체는 "AG600는 실전투입이 가능한 장비”라며 "중국의 상륙작전 능력이 강화됐다”고 전했다. 또 "중국이 군사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는 댜오위다오에 대한 중국의 전투력이 크게 올랐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본 매체는 "중국산 항공모함이 2020년에는 기본적인 전투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중국이 근해 및 원해 방위가 가능한 ‘종합 전략’를 구사하게 되는 건 물론 해군의 해상 군사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사진 = 댜오위다오(钓鱼岛, 일본명 센카쿠 열도) ⓒ 봉황망(凤凰网)



이에 넷이즈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올해 안에 일본판 해군 해병대 소속인 ‘수륙기동단’를 창설할 계획이라고 발혔다. 해당 부대는 섬(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섬) 방위 전문 부서라는게 넷이즈의 설명이다. 일본 현지 신문은 "육상자위대가 수륙기동단을 창설하게 된 배경에는 최근 해군 군사력을 강화하는 중국이 크게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4일 세계 최대 수륙양용기 AG600이 첫 비행에 성공했다. 당일 오전9시 39분에 중국 광둥성(广东省) 주하이(珠海) 비행장 활주로를 이륙한 AG600은 10시 43분까지 총 64분간 비행했다.

일반 공항은 물론 육지, 해상에 이착륙할 수 있는 AG600의 동체 및 날개 길이는 각각 37m, 38.8m로 높이 12.1m는 달한다. 4개의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최대 비행거리는 4500km로 항속 시간은 12시간에 달한다. 최대 이륙 중량은 53.3t으로 한번에 50명까지 태울 수 있다. 당시 다수 매체는 AG600가 군사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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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dx1g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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