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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중앙선 따라 걷는 중국 여성…“여기가 안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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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 산시(山西)성 고속도로에서 중앙선을 따라 걸어가고 있는 한 여성의 사진이 공개됐다. ⓒ 봉황망(凤凰网)





▲ 최근 중국 산시(山西)성 고속도로에서 중앙선을 따라 걸어가고 있는 한 여성의 사진이 공개됐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양모은 학생 기자] 최근 중국 산시(山西)성 고속도로에서 중앙선을 따라 걸어가고 있는 한 여성의 사진이 공개됐다.


당시 고속도로를 순찰하고 있던 경찰 천쥔핑과 리둥성은 오전 11시경 한 중년 여성이 링치추(灵丘) 방향 272km쯤에서 홀로 중앙차선을 걷고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았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모자를 뒤집어쓰고 중앙차선을 따라 걸어가고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 그의 양 옆에는 빠른 속도로 운행하는 차들이 지나가고 있지만 여성은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채 땅을 보며 걷고 있다. 



▲ 최근 중국 산시(山西)성 고속도로에서 중앙선을 따라 걸어가고 있는 한 여성의 사진이 공개됐다. ⓒ 봉황망(凤凰网)




경찰은 여성을 안전한 길로 인도한 다음 중앙선을 걸었던 이유를 묻자 여성은 "고속도로 길을 따라 집으로 가야 하는데 중앙차선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집까지 데려다 주려고 했지만 여성은 차멀미가 심하다며 경찰차 타기를 거부했다. 경찰은 어쩔 수 없이 난간 밖으로 걸어가도록 설득했고 여성이 고속도로를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옆에서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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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r7Uu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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