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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청둥(余承东) 화웨이 소비자업무 책임자가 향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3~4곳의 제조업체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권선아 기자] 위청둥(余承东) 화웨이 소비자업무 책임자가 향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3~4곳의 제조업체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6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18에서 위청둥이 이 같이 발언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향후 중소 규모의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위기를 맞을 것”이라며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업체는 3~4곳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위청둥은 중국 스마트폰 업계에서 시장점유율이 10% 미만인 업체들은 모두 적자 상태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를 기점으로 대다수가 문을 닫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연구개발(R&D), 마케팅 등 분야에서 대기업과 경쟁을 치를 만한 자본력이 없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중국 최대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는 10년의 노력 끝에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세계 3위에 등극했다. 시장연구업체 IDC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화웨이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10.2%다.
미국 경제 및 금융 채널 CNBC에 따르면 위청둥은 이번 인터뷰에서 아이폰X를 손에 들고 "3월 공개될 화웨이 P20이 999달러인 이 아이폰보다 훨씬 나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올해 혹은 내년 안에 화웨이의 세계 시장점유율이 애플을 뛰어넘어 2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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