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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베이징 미세먼지, 외출 못할 정도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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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오후 12시부터 현재까지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북경)에 황사 청색 경보가 이어졌다.

 

[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북경)에 미세먼지가 심각해 많은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베이징시 환경관측센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베이징 대부분 지역 PM 10(지름 10㎛ 이하 미세먼지) 농도는 3000㎍/㎥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미세먼지(PM10)의 권고기준이 20㎍/㎥인 점을 감안하면 기준 250배에 달한다.

 

▲ 톈안먼(天安门·천안문)에 방문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이날 오후 2시 현재 공기질량지수(AQI)가 323를 기록하며 최악의 날씨를 보였다. AQI는 오존, 미세먼지, 일산화탄소의 농도 등을 측정해 계산한다. 301 이상이면 가장 높은 6급(매우 심각한 오염)에 달한다.

 

 

▲ 톈안먼(天安门·천안문)에 방문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기상당국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며 "어쩔 수 없이 외출할 경우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2일) 밤부터 미세먼지가 다소 해소되겠지만 황사까지 와서 여전히 심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오후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이 '한때나쁨' 수준이겠다.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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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yJh7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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