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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전기차 업체 즈더우, 한국 우정사업본부에 전기차 20대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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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즈더우(知豆) D2’ 인도 현장 ⓒ 제일전동망(第一电动网)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 = 중국 전기차 업체 즈더우(知豆)가 한국 우정사업본부에 소형 전기차 20대를 인도했다. 

23일 중국 매체 제일전동망(第一电动网)은 한국 정부가 발주한 전기차 구매 입찰에서 1000대를 수주한 즈더우가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즈더우가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한국 대리상 쎄미시스코(Semisysco)와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즈더우가 한국 우정사업본부에 인도한 순수 전기차는 ‘즈더우 D2’로 한국 우정사업 부분의 수송 업무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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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우체국에서 사용 중인 ‘즈더우 D2’ ⓒ 제일전동망(第一电动网)

전문가들은 즈더우가 많은 브랜드 중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원인을 두 가지로 분석했다. 즈더우 D2는 순수 전기차로 배출 가스가 전혀 없어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고, 즈더우 D2로 기존의 소형 오토바이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관련 협의에 따라 한국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 3년 내 소형 전기차 1만 대를 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1000대, 2019년 4000대, 2020년 500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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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우체국에서 사용 중인 ‘즈더우 D2’ ⓒ 제일전동망(第一电动网)

한국을 중요한 해외 시장으로 보고 있는 즈더우는 2015년 한국에 처음 진출했다. 이어 2016년 말 쎄미시스코와 독점 대리 협정을 맺었고, 2017년 9월 5일 한국 국토교통부의 비준을 받아 전기차 판매를 시작했다. 

즈더우는 2017년 12월 한국 환경부의 보조금 인증을 통과해 한국 내 인증을 받은 첫 번째 중국 순수 전기차 브랜드가 됐으며, 한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전기차 보조금을 받고 있다.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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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2156&category=2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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