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동북지역, 일대일로 연안국과 무역 규모 4조6000억 돌파

반응형

▲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장경희 기자 = 중국 동북지역이 일대일로(一带一路) 연안국과의 무역 중심지대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나뉴스(新浪新闻)는 올해 상반기 만저우해관관할구 무역항과 일대일로 연안 국가와의 수출입 종류에서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국 동북지방 만저우(满洲, 만주)지역 해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만저우의 해관관할구역(海关辖区) 항구와 일대일로 연안 국가와의 수출입 무역규모가 300억 위안(약 4조 9200억원)을 넘어섰다. 

단일 국가 중에서 만저우 지역과 러시아 사이의 수출입 규모는 280억 위안(약 4조 6000억원)으로 전체 거래 지역 중 89.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만저우와 몽고 사이의 무역규모는 전체 2.8%인 8억9000만 위안(약 146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폴란드, 벨라루스. 체코 등의 국가가 만저우 지역과 거래를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이 수출한 품목 분야에서는 기계설비가 46억 위안(약 7545억원), 하이테크놀로지 상품은 34억2000만 위안(약 5610억원), 전기전자 상품 규모는 31억4000만 위안(약 515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세 품목을 합한 규모는 총액 중 62.3%다.

또 석탄, 농산품 및 자동차부품의 수입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배로 늘어났다. 

만저우해관은 주요 무역동반자국에 관심을 갖고 수출입 기업을 위해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을 정부측에 밝혔으며, 중국-유럽간 열차통도(中欧班列通道) 등 기초 설비들을 갖춰 만저우 해관관할구 항구 주변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내용도 전달했다.

jkhee@ifeng.co.kr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2492&category=21000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