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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2018 제5회 한중경제협력포럼` 성료, 한중 유수 기업인 4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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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제5회 한중경제협력포럼 전경.

김동연 경제부총리 ”기업인들이 민간외교관으로써 한중 양국 관계발전에 기여하길 희망”
이재준 고양시장 "한중 경제의 新패러다임, 해답은 평화경제”

【봉황망코리아】 김봉수 기자 = 2018 제5회 한중경제협력포럼이 지난달 2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2018 한중경제협력포럼’은 ‘한중 新협력 시대의 경제교류’를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유수 기업인 400여 명이 참여했다. 한중경제협력은 양국기업인들의 선린우호와 공동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된 한중 양국간 최대 규모의 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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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럼에 참석한 한중 귀빈.

한국측은 현대자동차, 포스코, SK하이닉스, 농협하나로마트, LG디스플레이, 두산그룹, SPC그룹, LS그룹, 농심그룹, 효성그룹, 현대엘리베이터, 신한은행, SK텔레콤, LG하우시스, 동국제강, 기업은행, 아시아나항공, 세종텔레콤, 대우로지스틱스 등 대표 기업인 및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고, 중국측도 중국건축그룹, 오광그룹, 공상은행, 동방항공, 테크코드, 화윤그룹, 왕이, 신송로봇, 홍콩무역발전국, 유미도그룹,하북조왕그룹, 중국은행, 위하이항그룹, 중국원양해운, 안강강철그룹, BOE, 공상은행 등 대표 기업인 및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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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영모 사단법인한중경제협력포럼 이사장 개회사.

이번 포럼을 개최한 사단법인한중경제협력포럼의 지영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5회 포럼은 양국의 참가 기업인수가 4백명을 넘었을 뿐만 아니라 양국의 관련 기관, 기업에서 많은 지원과 참여를 해주심으로써 저희 포럼이 양적 질적 측면 모두 크게 발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한중 양국은 소원했던 양국의 우정과 신뢰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경주하고 있고, 이러한 양국의 노력에 발맞추어 본포럼이 양국 기업간 우호 증진을 넘어서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경제협력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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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안순지(权顺基)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집행회장 주최사.

이번 포럼을 공동 주최한 취안순지 집행회장은 주최사에서 "최근의 한중, 남북, 중북 간의 우호적 교류는 한반도와 중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어떻게 하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의 정세를 안정시키며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한중 양국의 기업가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것이야 말로 이번 포럼의 가장 큰 목적이자 의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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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제부총리 축사.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축사에서 "금년 들어 상반기 한중교역액이 15% 증가하고 중국의 대韓투자는 사상 최고액을 기록하는 등 한국과 중국과의 경제 협력에서 좋은 사인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오늘 포럼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과 한국과의 인적교류를 특히 주목하는데, 서로 물건을 많이 사고팔고 투자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양국 국민 간 교류와 신뢰를 돈독히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이해하면 여러 가지 협력관계를 강화 시킬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양국 간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기여를 해주신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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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고양시장 환영사.

이재준 고양시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한중 양국이 지난 갈등을 딛고 상생과 공존의 새로운 경제협력 패러다임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그 해답 중 하나가 바로 ‘평화경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양시에 열리게 될 새로운 시장과 무한한 가능성에 실질적 투자와 참여를 통해 함께 누리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전에는 KOTRA와 공동으로 중국기업인 대상 한국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국기업 2백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중국의 적극적인 新산업육성 정책(중국제조 2025)에 따른 산업고도화와 한국에 대한 투자 회복 모멘텀을 활용, 한중 투자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국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환영사에서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정보통신기술(ICT)•로봇기술•핀테크 등 한중간 새로 부상하는 투자협력 수요분야를 중심으로 양국이 상생할 수 있는 투자유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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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금생(谷金生) 중국중국대사관경제상무처 경제공사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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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석영 제4차산업혁명위원회 정부지원단장 기조연설.

오후 ‘한중 新협력 시대의 경제교류’를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장석영 제4차산업혁명위원회 정부지원단장과 곡금생(谷金生) 주한중국대사관경제상무처 경제공사가 기조연설을 했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양국 전문가 및 기업인들이 ‘동북아 경제협력 새로운 기회’와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 및 향후과제’를 주제로 열띤 패널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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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널토론1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및 향후과제.

이날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는 이기주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조대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 추진단장, 차인혁 SK 텔레콤 전무, 조영임 4차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위원, 팡파허(方发和) 아이소프트스톤 전 집행부총재, 주창(周畅) 중화인민공화국 주방 및 성향건설부 과학기술위원회 위원,청졔(曾捷) 중국건축과학연구원 건축설계원 부원장 겸 총엔지니어 등이 패널로 참가해 한•중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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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널토론2 동북아 경제협력 새로운 기회.

동북아 경제협력 분야에서는 조정훈 아주대학교 남북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문일현 중국정법대학교 교수,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 민족화해협력법국민협의회 후원회장, 이춘일 前 북경 조선족 기업가 협회 회장, 처루밍(车路明) 웨이하이강그룹 동사장, 장충의(张忠义) 인민일보 한국 대표처 대표, 양대륙(杨大陆) 사천대륙그룹 회장이 패널로 참가해 동북아 교류의 경험을 나누고 미래 협력방안을 강구했다.

토론회에 이어 한중경제협력 대상 시상식 및 고양시와 중국 한단시의 투자유치설명회도 진행됐다. 투자 상담, 산업 입지 및 네트워킹 리셉션 등 실질적 교류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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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와 중국한단시의 우호도시 관계 수립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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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와 중국 TECHCODE社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고양시는 에너지 및 친환경 재생 산업을 선도하는 중국 한단시와 우호교류도시 협약의향서를 체결했고, 세계 10대 벤처 엑셀러레이터 기업인 중국 TECHCODE社와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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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경제협력대상 수상기업.

이어 진행된 한중경제협력대상 시상식에는 한국의 ▲농심 ▲현대엘리베이터 ▲포스코 ▲두산그룹, 중국의 ▲중국건축그룹 ▲오광그룹 ▲위해항그룹 ▲유신양융그룹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중경제협력대상은 양국 간 경제협력에 기여한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또한 고양시를 빛낸 기업인상에는 ▲네이처닉 ▲에이스메디칼 2개사가 수상했다. 

‘2018 한중경제협력포럼’은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과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중국국제상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중견기업인연합회, 주한중국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기획재정부 ▲외교부 ▲고양시 ▲KOTRA ▲주한중국대사관 ▲중국CCPIT ▲중국 한단시 ▲중국 청두 ▲중국 우시시 ▲중국서부연구발전촉진회 등이 후원했다. 


bs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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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4504&category=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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