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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틀린 글자 때문에 웃음거리가 된 중국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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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위챗 모멘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택시 광고판 사진 ⓒ 왕이신문(网易新闻)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최근 한 장의 사진이 위챗 모멘트(微信朋友圈)에 널리 퍼져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중국 매체 왕이신문(网易新闻)에 따르면 최근 후베이성(湖北省) 우한시(武汉市)의 한 택시 지붕 광고판에 글자가 잘못 표기된 사진이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원래 ‘매너 있게 운전하고 안전하게 운행합시다(文明驾驶, 安全行车)’라고 표기되야 하지만, 중간의 ‘운전하다’라는 의미의 ‘驾驶’가 ‘驾屎’로 표기돼 ‘매너 있게 대변(屎)을 운전하고 안전하게 운행합시다’라는 뜻으로 둔갑했다. 

왕이신문은 이 택시가 우한 딩장 택시(鼎江车出租) 유한회사 소속이라고 전했다. 

딩장 택시 유한회사 관계자는 "택시 광고판은 우한 다하이(大海) 정보 시스템 기술 유한회사가 일괄적으로 관리한다”며 "사진이 공개된 이후 다른 택시에도 틀린 글자가 있는지 확인하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우한 다하이 정보 시스템 기술 유한회사 관계자는 "광고판 내부의 일부 모듈에 오류가 발생해 비슷한 글자로 변했다”며 "앞으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hosy@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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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5243&category=4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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