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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갑작스런 진통으로…지하철역 플랫폼서 출산한 임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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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허방신 기자 = 중국의 한 임산부가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찾아온 진통 때문에 지하철역 플랫폼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지난 27일 중국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에 거주하는 한 임산부는 출산을 위해 지하철을 타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그런데 갑자기 진통이 시작됐다. 임산부는 더 이상 이동하지 못하고 난문더우(南门兜)역 벤치에 누웠고 가족들은 119에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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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문더우역 직원은 역내 벤치에 있던 임산부와 가족 3명을 발견했다. 직원은 병원 이동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해 파티션과 간이 침대를 플랫폼에 설치했다. 

직원들은 방송을 통해 난문더우역과 주변 역내에 의료진이 있는지 확인했지만 인근에서 의료진을 찾지 못했다. 다행히 신고를 받고 달려온 셰허(协和) 병원 의료진이 도착했고 임산부는 현장에서 여자 아이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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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은 "아이의 머리가 보이는 상황이라 현장에서 아이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출산 후 산모와 아이는 인근 병원으로 이동 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focus@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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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9156&category=4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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