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發 중국이야기

한푸에 푹 빠진 23세 청년

반응형

▲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추효승 기자 = 중국의 전통 의상인 한푸(汉服)에 푹 빠진 청년이 화제다.

산시(陕西)성 시안(西安)에 거주하는 23세 진사오바이(金少白)는 고등학생이던 8년 전 한푸의 화려함에 매료됐다. 그는 이후 한푸와 함께 중국의 다양한 전통 문화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본문 첨부 이미지
▲ ⓒ 봉황망(凤凰网)
본문 첨부 이미지
▲ ⓒ 봉황망(凤凰网)

진사오바이의 퉁소(箫) 실력은 시안 지역 내에서 유명하다. 그는 재능을 살려 음악을 가르치기 시작했으며, 각종 고풍 행사의 기획과 연출에 참여하면서 실력을 인정받게 됐다.

진사오바이는 일상의 대부분을 한푸와 함께 한다. 식사, 운전, 쇼핑 그리고 잠자리에 들 때도 한푸를 입는다. 현재 그의 집에는 40여 벌의 한푸가 있으며 그동안 한푸와 악기를 구입하는 데 약 10만 위안(약 1632만 원)을 썼다.

본문 첨부 이미지
▲ ⓒ 봉황망(凤凰网)
본문 첨부 이미지
▲ ⓒ 봉황망(凤凰网)

그는 "매일 한푸를 입는 것이 좋고 머리를 기르는 것도 좋다. 나 자신이 만족하기 때문에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한푸를 입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진사오바이는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중요한 것은 의복과 장신구 같은 외적인 형식이 아니라 전통문화의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문 첨부 이미지
▲ ⓒ 봉황망(凤凰网)

그는 "외적인 것이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핵심이라고 볼 수 없다. 우리 역사에 대한 지식과 전통적인 이치 그리고 예를 갖추는 것 등의 핵심적인 부분을 배우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chs@ifeng.co.kr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9874&category=31000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