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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외교부 “2019년은 중•미 수교 40주년…신뢰 강화해 전략적 오판 방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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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캉(陆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30일 “2019년은 양국 수교 40주년”이라며 “양국이 신뢰 강화를 통해 전략적 오판을 방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 중국 외교부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내년 미•중 수교 40주년을 앞두고 중국 외교부가 신뢰 강화를 통해 전략적 오판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캉(陆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중•미 수교 40주년 담화를 발표하고 "2019년은 양국 수교 40주년으로 그동안 양국 관계는 비바람을 맞으며 단련돼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0년 전 수천 명에 불과하던 양국간 인적 교류가 지난해 530만 명을 넘었고 양국 무역 거래 규모도 25억 달러(약 2조 7875억 원)에서 지난해 5800억 달러(약 646조 7000억 원)으로 급증했다”며 "지난해 양국간 각종 투자 총액 합계가 2300억 달러(약 256조 2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40년 동안 ▲지역문제 해결▲국제테러행위 반대▲국제금융위기 대비▲글로벌 경제 성장 촉진 등 방면에서 양국이 다양하고 광범위한 협력을 해왔다”며 "양국 관계의 발전은 양국 국민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줄 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안정•번영을 촉진한다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전했다. 

이어 "40년간 양국이 거둔 성과는 쉽게 이뤄진 것이 아니다”라며 "중•미 양국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증진해 전략적 오판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 대변인 "40년의 발전을 통해 양국 관계가 새로운 역사적 기점에 서 있다”며 "중국은 미국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르헨티나 정상회담에서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를 실현하기를 원한다”고 표시했다. 

루 대변인 또 "상호이익과 상호존중을 토대로 갈등을 통제해야 한다”며 "안정적인 양국 관계는 양국 국민과 세계 각국 국민에 더 많은 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chosy@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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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30101&category=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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