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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의 100세 장수촌,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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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광시좡족자치구 난닝(南宁)의 작은 산골 마을인 바마(巴马) 장수촌에는 무병장수를 누리는 노인이 많다. 봉황망은 2012년 바마현의 총 인구 20만 명 가운데 100세 이상 노인이 80명이 넘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세계 장수의 기준(10만 명당 7명이 건강한 100세 노인)을 웃돈 셈이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그들의 장수비결은 바로 물과 동굴이다. 이 곳에는 이 소문을 들고 이곳을 방문하는 환자와 노약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바마현의 '바이모둥(白魔洞)'에는 땅속에서 신비의 샘이 나온다. 바마현은 수 억 년 전에 형성된 카스트 지형이다. 지하수가 뿜어져 나오는 과정에서 인체에 이로운 칼슘·철 등 다량의 미네랄 성분이 형성됐다. 이 신비의 생명수를 마시면 각종 질병이 사라진다고 전해 내려온다. 한 당뇨병 환자가 이 물을 지속해서 마셨더니 체질이 바뀌고 신체가 건강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바마현에는 또 다른 자랑거리가 있다. 바로 동굴이다. 이 동굴은 지층이 형성되면서 단열층이 생겨 자기력(磁氣力)이 높다. 높은 자기력은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의 혈액순환과 면역력을 높여준다. 파마의 토양에는 망가니즈와 아연 성분이 많이 포함돼있다. 망가니즈는 혈관을 보호해 노화방지에 좋고 아연은 성장호르몬의 합성과 분비를 원활하게 만든다. 망가니즈와 아연 성분이 많은 토양에서 재배된 농작물을 먹으면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청나라 무술(戊戌)년 광서제(光绪帝)가 바마에 사는 덩청차이(邓诚才)라는 노인에게 '유인자수(惟仁者寿)'라는 편액을 하사했다. 중국 청나라부터 바마현은 장수촌으로 유명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예지 기자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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