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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절대 돈 주고 사지 마!”, 실속 없는 중국 스마트 제품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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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홈 개념이 현대 생활에 깊이 파고들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제품에 스마트 기능을 넣어 일상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다. 하지만 모든 스마트 제품이 다 ‘스마트’한 것은 아니다. 중관춘온라인에서는 겉만 번지르르하고 실속이 없는 스마트 제품 Top 10을 꼽았다. 

◇ 10위: 스마트 소금 병 



▲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소금 병도 스마트화할 수 있을까? 전혀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다. 안드로이드나 iOS 앱을 통해 소금 섭취량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밥을 먹을 때 휴대폰을 보면서 소금을 뿌린다면 정말 이상할 것이다. 이런 스마트 제품은 크게 유용하지는 않다. 

◇ 9위: 스마트 저금통 


▲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스마트 저금통이란 저금통에 와이파이와 앱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앱 알람 기능을 이용하면 저금하는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동전을 저금통에 넣으면 저금통이 알려주고 이용자는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최근 들어 동전을 저금통에 넣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 8위: 스마트 계란 틀 



▲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슈퍼마켓에서 장을 볼 때 집에 계란이 몇 개 남았는지 모른다면 사야 할까, 사지 말아야 할까? 스마트 계란 틀이 있으면 언제든지 휴대폰을 통해 집에 있는 계란 수량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계란 틀은 와이파이로 연결되고 내장된 센서가 계란 틀에 계란이 있는지를 식별한다. 하지만 날마다 집에서 밥을 하면서 계란이 대략 몇 개 남았는지는 대부분 알 것이다. 

◇ 7위: 스마트 벨트 


▲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남자라면 하나 이상 가지고 있는 벨트도 스마트화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스마트 벨트는 휴대폰 충전 기능을 갖춘 벨트다. 휴대폰 배터리가 없을 때 휴대폰 케이블을 벨트 버클에 있는 USB 연결포트에 꽂으면 충전이 된다. 하지만 모양새가 이상할 뿐만 아니라 배터리 용량도 작아서 실용도가 떨어진다. 

◇ 6위: 스마트 물병 


▲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스마트 물병은 블루투스를 통해 휴대폰과 연결되는데 앱이 물 마실 시간을 알려주거나 이용자의 수분 섭취량을 확인할 수 있다. 물병이 물을 마셔야 할 시간을 알려줄 필요가 있을까? 바쁘더라도 목이 마르면 바로 물을 마시면 된다. 

◇ 5위: 스마트 이부자리 


▲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스마트 이부자리는 이용자 자신이 직접 이부자리를 펼 필요가 없고 이불 온도도 조절해준다. 그물 모양의 에어캡과 침대 밑에 놓인 소리 없는 송풍기를 통해 이부자리가 자동으로 펴지거나 온도가 조절되는 시스템이다. 잠 잘 때 공기 흐름이 느껴지고 작은 소음이 간간이 들린다면 숙면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 4위: 스마트 쓰레기통 


▲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스마트 쓰레기통 원리는 이용자가 음료수 캔을 쓰레기통에 던졌을 때 시스템이 자동으로 식별하고 쇼핑 목록에 추가한다. 쓰레기통이 다 차면 이용자에게 쓰레기통을 비우라고 알려준다. 

◇ 3위: 스마트 옥수수 전병 조리기 



▲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옥수수 전병 조리기는 밀가루를 캡슐에 집어 넣고 버튼을 누른 다음 기다리면 옥수수 전병이 완성된다. 듣기에는 편리해 보이지만 이 기계를 유용하게 쓸 만큼 옥수수 전병을 자주 먹는 사람은 흔치 않다. 

◇ 2위: 스마트 포크 



▲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스마트 포크는 이용자가 밥을 먹을 때 포크 안에 내장된 운동 센서를 통해 이용자에게 매번 씹은 횟수와 식사 시간을 알려준다. 먹을 때만큼은 편하고 즐거워야 하는데 매 끼니마다 포크가 먹는 것을 참견한다면 오히려 불쾌지수가 올라갈 수 있다.

◇ 1위: 스마트 우산 


▲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스마트 우산은 우산 위쪽에 있는 LED 등을 가리킨다. 일기 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하면 LED 등이 반짝이면서 이용에게 우산을 갖고 외출하라고 알려준다. 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다면 스마트 우산의 LED 등이 켜져 있는 주변 사람의 우산에 뛰어들어 함께 쓸 수 있다. 비가 올 경우 일기 예보의 정확성이 더욱 떨어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 예보 알리미 스마트 우산은 큰 쓸모가 없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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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aprqp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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