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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수익률 9000%' 원가 17원도 안되는 중국 가짜 다이어트 약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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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최근 후난(湖南) 뤄디(娄底)에서 가짜 다이어트 약을 판매한 사건이 적발돼 사회적 공분을 샀다. 이번에 잡힌 일당은 가짜 다이어트 약을 팔아 수억 위안의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1일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깊은 산골짜기에 지하 창고를 두고 시간당 일만개에 달하는 가짜 다이어트 캡슐을 생산했다. 제조된 약은 해외로도 수출됐다. 약 한 알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1마오(약 17원)도 채 되지 않았지만 최고 10위안(약 1700원)에 팔아 9000%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처음에 가짜 다이어트 약은 작은 소매업체 사이에서 유행했다. 수익률이 갈수록 높아지자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淘宝)에서도 앞다퉈 팔기 시작했다. 이들의 사기 행각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자 알리바바 운영팀에 의해 결국 적발됐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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