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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납치된 버스 인도로 돌진…8명 사망 22명 부상
ChinaFocus
2018. 12. 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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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중국에서 흉기를 든 괴한에 납치된 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30명이 사망하거나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중신망(中新网)에 따르면 지난 25일 푸젠성(福建省) 룽옌시(龙岩市) 도심에서 흉기를 든 괴한이 버스에 승차한 이후 승객을 공격하고 버스를 납치해 수 백 미터를 달리면서 주변 차량과 충돌하고 행인을 덮쳤다.
이 사고로 25일 기준 8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인질극을 벌인 괴한은 1970년 생인 추(邱) 모씨로 밝혀졌다. 사건 당일 추 씨 집을 방문한 현지 주민위원회 간부가 추 씨 부친의 우대증 발급을 위한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마찰이 발생했고 이에 분노한 추 씨가 흉기로 살인을 저지른 뒤 버스를 납치해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지 경찰은 추 씨를 현장에서 체포했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chosy@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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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9966&category=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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