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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봄나물 맛잔치 ‘정선 오일장’ ▶ 향긋한 봄나물의 박람회장 ‘정선 오일장’ 어디선가 향긋한 냄새가 난다. 흰 눈이 살포시 녹은 양지바른 논둑에서 봄의 전령사가 비죽이 얼굴을 내민다. 야들야들 연초록의 잎사귀는 생기를 가득 담고 있으니 밥상 위에 봄나물이 오를 때가 되었다. 태백산맥의 천 미터가 넘는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져있는 정선, 앞산과 뒷산을 이어 빨래 줄을 걸었다는 강원도 정선 땅은 산이 절반이다.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온통 산인 정선은 봄이면 그 자체로 보물상자가 되어 조심스레 그 모습을 내어 놓는다. 냉이와 달래, 쑥, 쑥부쟁이가 고개를 들고 원추리와 취나물, 고사리, 두릅, 참나물과 얼레지…. 꽁꽁 얼었던 땅이 포실포실 해지면 그 사이를 헤집고 나와 순박한 정선 아주머니의 손에 이끌려 세상구경을 나오는 곳이 있으니 바로 정.. 더보기
3월에만 맛볼 수 있는 중국 남방 건강식은?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3~4월이 되면 중국 남방에서는 따뜻한 날씨 덕분에 채소와 생선 등의 맛이 매우 좋은 시기다. 부드러운 새순이 나는 봄순, 긴 겨울잠을 자고 일어난 다슬기, 조그마한 드렁허리(논 장어), 산란기를 맞은 복어 등은 중국 남방에서 봄철에 특히 즐겨 찾는 음식이다. 중국 마펑워쯔유싱(蚂蜂窝自由行)에서는 3월에만 맛볼 수 있는 중국 남방의 특별한 건강식에 대해 알아봤다. ◇ 칭투안(青团) ▲ 사진출처 = 마펑워쯔유싱(蚂蜂窝自由行) 칭투안은 중국 한족이 명절에 먹는 전통 음식 중 하나로 한국의 찹쌀떡과 매우 흡사하다. 이 떡은 쑥의 즙과 찹쌀을 섞어서 반죽을 만든 다음 팥고물이나 대추를 으깨 넣고 쪄서 먹는다. ◇ 주냥빙(酒酿饼) ▲ 사진출처 = 마펑워쯔유싱(蚂蜂窝自由行) 쑤저우(苏州..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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