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시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 통신사 ‘삼국지’ 상반기 실적 보니 “데이터 가격전쟁 심화” 23일 오후 중국 차이나텔레콤이 상반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중국 3대 통신사 실적이 모두 발표됐다. 갈수록 커지는 데이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가격 전쟁이 심화했다는 점이 핵심 화두다. 더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이면서 데이터 단위 당 가격을 낮추기 위한 경쟁으로 소비자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했다. 24일 중국 언론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최근 3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차이나유니콤·차이나텔레콤의 모바일 사용자 수는 이미 13.66억 명에 달했다. 이중 4G 사용자 수는 8.85억 명으로 포화 수준에 이르면서 경쟁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차이나유니콤은 최근 혼합소유제 개혁을 통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터넷 대기업이 지분을 소유할 경우 어떠한 ‘화학반응’이 일어날지에 대한 이목이 집중돼 있다. 빅데이터,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