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發 중국이야기

지난해 글로벌 부자 1650만명 돌파…중국 ‘113만명’으로 4위 등극

반응형

▲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29일 중국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에서 인용한 캡제미니(Capgemini)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부자 수가 전년보다 8% 증가한 1650만명을 기록했다. 이중 중국의 부자는 113만명에 달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새로 늘어난 전 세계 백만장자가 115만명에 이른다고 집계했다. 부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일본∙독일∙중국순이다. 이들 국가의 부자 수를 전부 합치면 전 세계 3분의 2에 가깝다. 

부자들의 개인 재산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전 세계 부자의 개인 재산이 전년 대비 8.2% 증가한 63.5조달러를 기록해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캡제미니는 2025년이 되면 부자의 재산 합계가 100조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 자료출처 = 캡제미니(Capgemini)



이달 중순 포브스가 발표한 글로벌 부자 순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최고 부자는 쉬자인(许家印) 헝다(恒大)그룹 회장이었다. 기존에 1위였던 마화텅(马化腾) 텐센트 CEO는 쉬자인에게 밀려 2위로 내려갔다. 알리바바(阿里巴巴)그룹 마윈(马云) 회장은 쉬자인과 마화텅에 이어 중국 3위의 부자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쉬자인의 개인 재산은 395억달러(약 43조8889억원)로 전년 대비 5.4% 증가해 전 세계 순위 15위에 올랐다. 마화텅과 마윈의 지난해 개인 자산은 각각 388억달러(약 43조111억원), 387억달러(약 43조원)로 각각 17위, 19위를 기록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 봉황망코리아미디어 & chinafoc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eVaBZ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