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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장위안 토크콘서트, "중국 유학생들,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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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한국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들을 대상을 한 장위안의 토크콘서트가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렸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원년 멤버로서 활약상을 펼친 바 있는 장위안은 이날 150여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간 본인이 겪은 한국 생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7일 한국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들을 대상을 한 장위안의 토크콘서트가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렸다. KAYO가 주최로 나선 이번 토크콘서트는 올해로 5회를 맞아 특별히 한국에서 이름을 알린 장위안이 강연자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 7일 한국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들을 대상을 한 장위안의 토크콘서트가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렸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원년 멤버로서 활약상을 펼친 바 있는 장위안은 이날 150여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간 본인이 겪은 한국 생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원년 멤버로서 활약상을 펼친 바 있는 장위안은 이날 150여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간 본인이 겪은 한국 생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위안은 먼저 우연한 기회에 친구의 제안으로 한국을 찾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한국에 오기 전 베이징에서 스포츠 방송 아나운서로 바쁘게 일했던 그는 잠시 휴식을 갖는 시간에 한국에 여행 왔다가 좋은 인상을 받았다며 말을 이어갔다. 

그는 한국에 와서 새로운 언어를 공부하고 온갖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를 떠올리면서 그 시간이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혼자 눕기에도 비좁은 고시원에서 생활하며 어눌한 한국어에 사람들의 오해를 사기도 하는 등 고충을 겪던 와중에 그에게 또 한번 우연한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비정상회담 방송 출연 제안을 받게 된 일이다.



▲ 7일 한국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들을 대상을 한 장위안의 토크콘서트가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렸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원년 멤버로서 활약상을 펼친 바 있는 장위안은 이날 150여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간 본인이 겪은 한국 생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위안은 2014년 7월부터 3년 반의 시간 동안 비정상회담 방송에 임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말했다. 우선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는 지금까지도 그 때 알게 된 친구들과 자주 만나며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어려운 일도 많았다. 중국 대표로서 중국을 대변하고 설명할 때 본인의 말 한 마디로 한국인들의 오해를 살까 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빈번했다. 또한 중국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편견을 가지고 중국을 평가할 때 이성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흥분한 것은 지금 와서도 후회가 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한국에 와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 감사하다고 그는 말했다.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돼 한국어가 서툴렀을 때 술취한 한 사람이 자신이 일하는 편의점에서 그에게 욕설을 퍼부은 일이 있었다. 그 때 이를 본 편의점 점장이 대신 화를 내며 장위안 편을 들어줬다. 장위안은 이 일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 7일 한국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들을 대상을 한 장위안의 토크콘서트가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렸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원년 멤버로서 활약상을 펼친 바 있는 장위안은 이날 150여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간 본인이 겪은 한국 생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토크콘서트를 마치면서 장위안은 중국 유학생들에게 "나보다 더 높은 곳에서 시작하는 여러분들이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한국 유학 생활에 전념한다면 졸업 후 한국에 남아있든지, 아니면 중국에 돌아가더라도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성균관대 경영학과 4학년 린자페이(林家霏)는 "2014년부터 열린 토크콘서트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해 왔다”며 "이번에 장위안의 개인 경험을 듣고 많은 부분 공감했고 앞으로 한국에서 취업하는 것에 대해서도 좀더 용기를 갖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마챠오(马桥)는 "한국에서 생활하는 같은 중국인으로서 장위안의 삶에 대한 생각과 태도가 크게 와 닿았고 중국의 입장에서 명확한 자기 주관을 가진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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