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發 중국이야기

美-印 연합에 중국 매체, “인도 군사력 결함 多”주장

반응형

▲ 인도 프레스 트러스트 오브 인디아 보도 내용 / 사진출처=중국 봉황망(凤凰网)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인도군을 지원하기로 하자 중국 매체가 “인도의 군사력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다. 


14일 중국 해외망은 미국 외교전문지 ‘더 디플러맷’의 ‘인도 전투력 분석 결과’를 인용해 “현재 인도 전투기의 절반 이상이 엔진과 미사일에 결함이 있다”고 보도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도의 군용 운송기의 유지 보수와 전투기 업그레이드 부문에 심각한 문제가 존재하며 구식 군용 비행기는 추락 사고가 빈번하다. 지난 4년간 39대의 비행기가 추락했고 미그-21 전투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하는 등의 많은 사고가 발생해왔다. 

인도군의 미사일 시스템에도 결함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인도의 바라트 전자가 인수한 미사일 시스템 80개 중에서 30%는 기초 테스트에서 실패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해당 미사일은 인도군의 목표 기준 속도보다 느리며 주요 부품에 문제가 있었다. 부스터 노즐에도 문제가 있어 단 한 개의 미사일도 성공적으로 발사하지 못했다. 

중국 해외망의 이러한 보도는 최근 미국이 인도군과 함께 연합훈련을 벌이는 등 지원이 이어지자 이를 견제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해외망은 “인도 뉴스 통신 ‘프레스 트러스트 오브 인디아(PTI)가 미국 고위급 인사가 인도의 군사력 현대화를 도울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며 “이는 인도의 군사력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13일 인도 프레스 트러스트 오브 인디아는 “미국이 인도를 주요 국방 파트너로 여긴다”며 “향후 몇 년간 인도는 미국의 첨단 기술을 배워 양국 간의 군사 무역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보도한 바 있다. 

[봉황망코리아차이나포커스] 곽예지 기자 yeeji1004@ifeng.co.kr
[ⓒ 봉황망코리아미디어 & chinafoc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LTpT3k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