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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시진핑 2기 지도부 선출하는 당대회 10월 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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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 주석 집권 2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다음 달 18일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마오쩌둥(毛泽东)과 덩샤오핑(邓小平)에 이어 시 주석의 정치 이념을 담은 ‘시진핑 사상’이 ‘당장(党章)’에 등록될 것으로 보여 시 주석의 권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 사진출처=봉황망(凤凰网)



31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공산당은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19차 당 대회 개막일을 국경절 연휴 뒤인 10월 18일로 확정했다. 이날 중앙 정치국 회의에서는 “이번 당 대회는 중국 ‘샤오캉(小康·국민이 모두 편하고 풍족한 사회) 사회’를 결정하는 단계이며 중국 사회주의 발전의 관건적 시기에 열리는 중요한 대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회가 앞으로 중국 사회주의의 위대한 깃발을 높이 들고 마르크스·레닌주의와 마오쩌둥 사상·덩샤오핑 이론 등 3대 대표 사상을 중심으로 시 주석의 중요 정신과 이념 사상을 관철해 지난 5년간의 업무를 결산해야 한다”고 밝히며 ‘시진핑 사상’이 당장에 등록될 것을 예고했다. 

이번 당 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시 주석이 과연 측근을 차기 지도자로 구성해 1인 지배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다. 최근 홍콩·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과 리커창 외에 리잔수(栗战书)·왕양(汪洋)·후춘화(胡春华)·천민얼(陈敏尔)·한정(韩正)·왕치산(王岐山)등이 상무위원 진입에 거론되고 있다. 

[봉황망코리아차이나포커스] 곽예지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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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kmmv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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