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익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만, 중국 요구 받아들인 항공사에 불이익 조치 검토...양안관계 악화될 듯 ▲ ⓒ 뉴시스【봉황망코리아】 장경희 기자= 대만 정부가 국명을 바꾸어 달라는 중국의 요구를 받아들인 외국 항공사들에 대해 불이익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대만이 최근 중국 압력에 굴복해 '대만' 명칭을 빼고 '타이베이, 중국' 등 대만이 중국에 속한 것처럼 표기한 외국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반격할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대만 정부가 논의하고 있는 대책에는 여객기와 공항을 이어주는 탑승교 사용을 금지하거나 이•착륙 시간 변경 혹은 소속 국가명에서 '중국'을 빼는 항공사에 대해 수수료나 시설 이용료 등을 삭감해주는 식의 인센티브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중국은 지난 4월 25일 중국에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 44곳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