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여전히 ‘대화와 협상’ 외쳐…아베의 美 대북 강경론 지지 반발

반응형
중국 외교부가 여전히 북핵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 ‘대화와 협상’이라고 주장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국의 ‘대북 강경론’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정 반대 의견을 내놓은 것이다. 




▲ 루캉(陆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사진출처=중국 봉황망(凤凰网)



21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루캉(陆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국제 핵 비확산 체제를 위해 단호하게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중국은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평화적인 방식’”이라고 대답했다. 

앞서 아베 총리가 20일 뉴욕 유엔총회에서 "북한의 핵실험과 일본 상공을 통과한 탄도미사일 도발은 심각한 위협”이라며 "미국의 ‘대북 강경론’을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이날 6자 회담을 통한 ‘9·19 공동성명’을 거론하며 "북한이 성명 이후 자국 내 핵 시설 폐기를 조치를 한 것과 이란 핵문제 협의를 이끌어 낸 것이 모두 대화를 통해 거둔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직 제재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국가는 이런 성공을 거둘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북한의 잇따른 핵·미사일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에도 여전히 ‘대화와 협상’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중국 전문 기자 yeeji1004@ifeng.co.kr
[ⓒ 봉황망코리아미디어 & chinafoc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bmjidw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