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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젠성(福建省) 샤먼(厦门)에 사는 천(陈)씨가 44년 전 부친이 은행에 저금한 1200위안(약 20만7012원)을 찾기 위해 최근 은행을 찾았다.
▲ 사진출처 = 타이하이왕(台海网)
당시 예금 증서를 발급 했던 은행 영업소는 현재 사라진 상태다. 1980년대 중국 인민은행이 구조 개편을 단행하면서 당시의 저축업무도 여러 번 조정됐다.
중국 인민은행 샤먼 지점을 찾은 천씨가 예금 증서를 내보이자 은행측은 해당 저축 업무가 현재 농업은행과 공상은행으로 이관됐다는 사실을 확인해줬다. 8월 29일 천씨는 농업은행에서 은행측이 보관하고 있던 전표를 찾았다.
은행 관계자는 "1972년부터 총 16번의 이자율 조정이 있었다”며 "지금 돈을 인출한다면 이자 1484.04위안(약 25만6012원)을 포함해 2684.04위안(약 46만3024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 = 타이하이왕(台海网)
무사히 돈을 찾게 된 천씨는 "큰 액수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 은행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천씨는 이 돈으로 친척들과 친구들에게 한 끼 식사를 대접할 계획이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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