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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오늘의 중국 브리핑] 중국 이모저모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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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죽어가는 아기, 극적으로 살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지난 18일 오전 산모 A씨는 평소와 다름없이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두유 한잔을 마시고 초음파 검사를 위해 검사실에 들어갔는데 방금 전까지 건강하던 아기의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았다.

간호사와 산모는 아기가 잠든 것으로 생각했으나 확인을 위해 담당 의사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검사를 진행한 담당 의사는 태아의 상태가 위험하다고 판단, 바로 수술 준비를 시작했다. 

예정에 없던 수술로 인해 부분 마취만 진행한 채 수술이 이뤄졌으나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로 깨어났다. 담당 의사는 태아가 위험하다는 것을 확인한 즉시 위험 부담이 있었지만 자신이 책임지겠다면서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모는 병원과 담당 의사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긴박했던 출산 과정을 위챗 모멘트(타임라인)에 공개했고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았다. 또한 병원에 대한 네티즌들의 칭찬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 1살 아기가 운전을 한다?

최근 중국 안칭(安庆)시 지셴(集贤)남로에 위치한 감시카메라에 어린 아기가 운전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화면 속 아기는 달리는 차량안에서 흰 옷을 입고 오른쪽 운전대를 잡고 있었다.


▲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그러나 경찰 확인 결과 차량의 운전자는 아기가 아닌 아기 엄마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엄마는 아이를 안고 운전을 했으며 엄마가 아이보다 뒤에 있어 아이가 운전하는 것처럼 보인 것이다

아기 엄마는 "아기가 감기에 걸려 열이 많이 나고 있었지만 아기 아빠가 집에 없어 혼자 병원으로 데리고 가게 됐다”며 "유아용 의자가 있었지만 아기가 울음을 멈추지 않아 품에 안고 운전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기 엄마에게 안전 운전 교육을 진행한 뒤 안전벨트 미착용에 대한 벌금 100위안(약 1만7000원)을 부과했다.

3. 친링(秦岭) 국가식물원, 10월 1일 개장

화상망(华商网) 보도에 따르면 친링(秦岭)국가식물원이 오는 10월 1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식물원은 시안(西安)시 저우즈(周至)현 내 아열대와 난온대(暖温带) 분계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안에서 약 70km 떨어져 있다.

식물원에는 2400여 종의 식물이 있으며 '죽음의 꽃'이라고 불리는 수정난풀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 내몽골, 학교에서 승마수업 시작

중국일보망(中国日报网)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내몽골의 학교에서 승마수업이 시작된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오는 10월말까지 진행되는 승마수업에는 후허하오터(呼和浩特)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승마수업은 내몽골 학생들이 민족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말과의 접촉을 통해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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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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