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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초등학교 바뀐 교과서 의견 분분...“초등학생 다운 교과서 만들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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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중국 봉황망)


중국에서도 교과서 문제로 홍역을 치르는 모습이다. 

중국 봉황망에 따르면 중국내 초,중학교의 교과서 디자인이 새로 바뀌면서 중국인들의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뀐 교과서 디자인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면 "올해 새로 제작된1학년 교과서와 30년전 사용했던 교과서를 비교했을 때 종지와 판형 말고는전체적인 디자인,조판에서 삽화,그리고 예술적인 감각 모두 퇴보했다”는 반응과 함께 여러 의견이 속속 올라고 있다.



▲ (사진= 중국 봉황망)



다른 네티즌도 "처음 학교생활을 시작한 학생들에게 초등학교 교과서에 삽입된 그림,조판, 문구, 색상 등은 있어도 되고,없어도 되는 시각적 요소가 아니다" "색상의 밝기,전체적인 구조의 비율,선의 굵기, 그리고 예술적 감각이 들어있는 조판 등이 모두 학생들의 시선을 끌고 상상력을 키워주어야 하는 교과서가 돼야 한다" 등의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교과서 디자인에 대해 "현재 교과서를 제작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잠들어있는 예술적 감각을 되살리고 미학적인 눈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심미적인 감각은 우리의 삶 가까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이들의 교과서에는 현실적인 삶의 모습과 가까운 일상의 모습을 그려야 하며 예를 들면 반짝이는 계곡, 잔잔하게 쓰다듬는 듯한 바람등 동화 같은 세계를 만들어 주는 것이 어른이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다"는 반응도 있다, 이런 환경에 노출되어 자라다 보면 자연스레 아이들의 미적 감각을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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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eaP3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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