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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아이폰8 중국내 줄서기 행렬 이대로 끝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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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더이상 애플을 사기 위한 줄서기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인가?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사 애플이 중국에 첫 선보이며 판매에 돌입했지만 기존에 보던 애플을 사기 위한 줄서기 행렬이 사라졌다.

23일 홍콩 명보(明報)는 지난 22일부터 중국 전역에 판매 매장에서 아이폰8이 출시돼 판매가 시작 되었으나 과거 보던 소비자들의 줄서기 모습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일부 매장에서는 소비자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철제 펜스를 설치하기도 했으나 무용지물에 그쳤다.

이러한 모습은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의 애플 매장에서도 줄서기 행렬은 없었다.

항저우에서는 경비원 30여명을 새벽부터 펜스를 치고 질서유지에 나섰지만 줄을 서는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베이징 시내 애플 스토어 역시 4명의 고객만 찾아왔을 뿐이고 애플 암거래상들도 예전 처럼 폭리를 취하며 제품을 판매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애플은 중국에서 4.7인치 아이폰8의 공식 판매가는 5천888위안(64G), 7천188위안(256G)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비싸게 판매되고 있어 이러한 점도 애플의 판매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애플의 이러한 판매 부진을 일각에서는 인터넷 예약 주문과 이어 출시되는 아이폰X 대기 수요로 인한 현상이는 평가도 있다.

한편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징둥(京東·JD.com)이 아이폰8 선주문을 받은 이후 3일간 수요가 150만 대로 같은 기간 아이폰7의 수요 350만대보다 크게 적었던 것으로 나타나 아이폰8의 중국 내 판매 부진이 점쳐지고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화월화기자 yuehua@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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