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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러시아 외교수장 전화로 한반도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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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 봉황망(凤凰网)




중국과 러시아의 외교수장이 전화통화로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 


20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중국 외교부 발표를 인용해 전날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양측이 "양국은 올해 중러 관계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적극적인 성과를 거둔 것을 높이 평가했다”며 "한반도 핵 문제와 관련해 공통관심을 두는 국제 정세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측은 중대한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전략적 소통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번 통화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새 국가안보전략보고서를 발표한 이후 진행돼 이와 관련된 대화도 나눴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 국가안보전략보고서는 중국과 러시아를 경쟁자로 표현하며 "미국의 안보와 발전을 침해하려고 시도하고 미국의 힘과 영향력에 도전하고 있다”고 규정했다. 이를 두고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이 새 국제 질서를 부정한다”며 강한 비판에 나섰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중국 전문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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