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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식당서 명품 신발 분실, 알고 보니 옆 테이블 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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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의 한 식당에서 본인의 신발 대신 다른 사람의 명품 신발을 신고 나온 여성의 ‘무작정 우기기’ 태도가 인터넷에 공개돼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 봉황망(凤凰网)



최근 중국의 한 식당에서 본인의 신발 대신 다른 사람의 명품 신발을 신고 나온 여성의 ‘무작정 우기기’ 태도가 인터넷에 공개돼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중국 봉황망에 따르면 한 일식집에서 밥을 먹고 나온 A씨는 오후 2시경 계산을 하고 신발을 신으려는 순간 자신의 신발이 아닌 것을 발견했다.

A 씨는 당일 SW 브랜드의 무릎까지 오는 검은색 부츠를 신고 왔다. 하지만 식당에 남아있는 신발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검은색 긴 부츠뿐이었다. 

A 씨는 식당에서 나올 때 먼저 계산한 옆 테이블 손님이 잘못 신고 간 것 같다며 식당 직원에게 연락처를 받아 해당 여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연락을 받은 옆 테이블 손님은 자세히 확인해 보지도 않고 바로 "자신의 신발이 맞다”고 단언했다. A 씨는 신발의 치수와 상세한 디자인에 관해 물어봤지만 SW 브랜드 신발을 처음 본 옆 테이블 손님은 모두 잘못 얘기했다. 

하지만 해당 손님은 "어쨌든 내가 잘못 신고 간 것이 아니니 나랑 상관없다”며 전화를 끊었다. 화가 난 A 씨는 식당 내부 CCTV를 돌려 옆 테이블에서 식사했던 여성이 신고 간 것을 확인해 변호사에게 증거로 제출했다.


▲ 최근 중국의 한 식당에서 본인의 신발 대신 다른 사람의 명품 신발을 신고 나온 여성의 ‘무작정 우기기’ 태도가 인터넷에 공개돼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 봉황망(凤凰网)



A 씨가 잃어버린 신발은 지난 2015년 홍콩에서 구매한 SW 브랜드 6000위안(약 101만원) 상당의 명품 신발이다. 그는 현재 신용카드 기록과 매장 영수증을 증거로 제출했으며 자신이 오래 신어 신발이 변형된 부분도 상세히 진술했다.

A 씨는 "신발에 대한 집착은 없지만 그 손님의 거짓말은 용납할 수가 없다”며 "이런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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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3Nni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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