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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사진 속 중국 여행] 中 헤이룽장성 `눈의 마을` 쉐샹(雪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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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눈의 마을'인 쉐샹(雪乡)은 헤이룽장(黑龙江)성 무단장(牡丹江)시 경내의 대해입업국(大海林林业局) 관할 구역인 쌍봉림장(双峰林场)에 있다. 겨울이 다가오면 쉐샹에 눈이 흩날리기 시작하고, 쌓인 하얀 눈은 마치 하나님이 인간세계를 생크림으로 발라 놓은 것처럼 하얗다. 2013년 중국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시즌 1' 마지막 촬영지, 영화 '타이거 마운틴(智取威虎山)' 촬영지인 쉐샹은 겨울에 눈 내리는 기간이 7개월이나 되며 쌓인 눈도 2m나 된다. 다음은 중국 출사 여행 전문사이트 유샤커(游侠客)에서 찍은 사진이다.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중국과 러시아문화가 조화롭게 혼재되어 도시에 만연한 이국적 풍경을 연출한 이국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하얼빈(哈尔滨) 중앙대가(中央大街)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촘촘히 쌓아 올린 벽돌들, 아치형의 기둥과 돔 모양의 지붕은 비잔틴 건축양식을 그대로 나타내며 당시 러시아의 영향을 보여주는 하얼빈 성 소피아 성당(圣索菲亚教堂)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환상적인 쉐샹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폭신해 보이는 눈 이불 속에 모든 건물이 파묻혀 있다.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겨울이 오기 전에 사람들은 가을에 수확한 옥수수를 밖에 걸어놓았다. 다람쥐처럼 겨울 식량을 저장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개썰매도 즐길 수 있다.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쉐샹의 야경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저녁이 다가오면 불이 한둘씩 켜진다. 모든 집에 걸린 홍등 때문에 새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소나무 나뭇가지마다 눈꽃이 피어나면서 사진작가들이 좋아하는 장관이 눈앞에 연출된다.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영화 '타이거 마운틴(智取威虎山)' 촬영지였던 웨이후자이(威虎寨)



헤이룽장 성은 중국의 북쪽 끝과 동쪽 끝을 겸하는 지리조건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각기 다른 생태환경을 제공하는 관광자원의 보고이다. 하지만 겨울에는 중국에서 가장 추운 지역으로 꼽히고 사계절은 있지만 겨울이 가장 긴 시기로 평균 기온이 영하 20℃를 기록한다. 따라서 쉐샹을 방문하려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보온용품을 잘 챙겨야 한다.

한국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하얼빈타이핑국제공항(哈尔滨太平国际机场)까지 직항이 있으며 2시간 10분이 걸린다. 하얼빈에서 쉐샹까지 전용 차량으로 6시간가량 소요된다.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최예지 기자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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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quFV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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