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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공군작전 부대에 배치된 J-20 스텔스 전투기 ⓒ 중신망(中新网)
9일 중신망(中新网)은 중국 공군 웨이보 소식을 인용해 중국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J-20을 공군 작전부대에 배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20은 2016년 11월 중국 주하이(珠海, 주해) 에어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2017년 7월 중국 인민해방군 건군 90주년 열병식에 등장했다.
J-20은 작전부대에 배치된 이후 실전 훈련을 점차 강화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J-20은 지난해 11월 말 진행된 ‘훙젠(红剑)-2017’ 대항 훈련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공군 작전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초를 다졌다.
선진커(申进科) 공군 대변인은 "중국 공군은 전국토에서 작전을 펼칠 수 있는 현대화 전략 공군 건설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며 "전쟁을 억제하고 전쟁에서 이기는 중요한 힘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J-20 전투기가 공군 작전부대에 배치되면 중국 공군의 종합작전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중국 공군이 국가의 주권과 안전, 영토를 지키는데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조성영 중국 전문 기자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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