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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시황제’ 시진핑, 절대권력 굳히나…3일 정협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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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중국 최대의 정치행사인 '양회'(两会·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인민대표대회) 중 하나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제13기 제1차 회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장정을 시작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3일 중국 최대의 정치행사인 '양회'(两会·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인민대표대회) 중 하나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제13기 제1차 회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장정을 시작했다.


▲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중국 공산당 18기, 19기 정치국 상무위원 12명을 포함해 정협위원 2149명이 정협에 참석했다. ⓒ 봉황망(凤凰网)


이날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협에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중국 공산당 18기, 19기 정치국 상무위원 12명을 포함해 정협위원 2149명이 참석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장쩌민(江泽民)·후진타오(胡锦涛) 전 국가주석과 원자바오(温家宝) 전 총리 등 전직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다.


▲ 이번 정협은 지난해보다 2일이 늘어나 오는 15일까지 개최된다. ⓒ 봉황망(凤凰网)


이번 정협은 지난해보다 2일이 늘어나 오는 15일까지 개최된다. 폐막 전날인 14일에 제안공작 상황보고, 정협 규정 수정안 심의통과, 차기 정협 주석 선출 등을 진행한다. 새로운 정협 주석은 폐막 전날인 14일 오후 모든 정협위원의 투표로 선출된다. 이날 이미 차기 정협 주석에 내정된 왕양(王洋) 정치국 상무위원이 정식으로 취임한다. 


▲ 폐막 전날인 14일에 제안공작 상황보고, 정협 규정 수정안 심의통과, 차기 정협 주석 선출 등을 진행한다. ⓒ 봉황망(凤凰网)


다른 양회 중 하나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 13기 1차 전체회의는 오는 5일에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다. 이날 국가주석의 임기 제한을 삭제해 '시황제 시대'를 여는 헌법 개정안이 승인된다. 시 주석을 유임시켜 명실상부한 집권 2기의 출범도 정식적으로 알린다.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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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https://goo.gl/ByUx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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