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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바이두, 양자컴퓨터연구소 설립…기술 선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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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두가 양자컴퓨터연구소를 설립한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권선아 기자] 바이두가 양자컴퓨터연구소를 설립한다. 이곳에서 양자컴퓨터 소프트웨어, 정보기술 응용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8일 바이두가 양자컴퓨터연구소를 세우겠다고 선언했다. 5년 내 세계적 수준의 양자컴퓨터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연구소는 시드니과학기술대학(UTS) 양자소프트웨어 및 정보센터의 돤룬야오(段润尧)주임이 총괄하게 되며 직접 장야친(张亚勤) 바이두 총재에게 보고하게 된다. 

양자컴퓨터는 최근 전 세계 정부와 기업에서 깊은 관심을 보이는 양자역학 원리에 기반한 미래형 컴퓨터다. 중국 정부는 향후 수년간 양자컴퓨터 연구개발에 100억 위안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인 IBM,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에서도 기술 획득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바이두 관계자는 "바이두가 축적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양자컴퓨터 연구 및 응용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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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봉황망코리아 | 차이나 포커스 https://goo.gl/iMc3z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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