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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공유자전거 오포, 알리바바 등에게서 9천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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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최대 공유자전거업체 오포(ofo)가 최근 라운드에서 8억6600만 달러약 9242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권선아 기자] 중국 최대 공유자전거업체 오포(ofo)가 알리바바 그룹이 주도하고 하오펑 그룹, 티앤허 캐피탈, 앤트 파이낸셜, 준리 캐피탈이 참여하는 최근 라운드에서 8억6600만 달러(약 9242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오포의 투자 유치는 공유자전거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투자 유치 기록으로 공유 자전거 운영 시스템 효율화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평가된다.

공유자전거 업계의 투자 유치 선두주자로 거듭난 오포는 이번 투자 유치를 위해 채무와 자산 조합을 전략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포는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투자에 힘입어 앞으로도 장기간 독립적인 성공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오포의 다이웨이(Dai Wei) 창립 CEO ⓒ 봉황망(凤凰网)

오포의 다이웨이(Dai Wei) 창립 CEO는 "공유 자전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오포는 초기 눈부신 양적 성장의 단계에서 나아가 이제 질적 성장의 단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가장 우선시할 것이며 기술 혁신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공유 자전거 산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오포는 이미 세계 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오포는 전세계 21개국 250개 이상의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자전거 이용 횟수는 매일 3200만 건 이상, 누적 60억 건에 이른다.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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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13446&category=2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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