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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반려동물 1억마리 시대...애견 공용화장실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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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에서 싱글족과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애견 공용화장실까지 등장해 많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최근 중국에서 싱글족과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애견 공용화장실까지 등장해 많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여전히 많은 사람이 애견 공용화장실이 존재한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26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산시성(山西省·산서성) 타이위안(太原)시의 한 단지에 애견 공용화장실 2곳이 생겼다. 단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환경미화를 위해 2000위안(약 34만4000원)을 들여 애견 공용화장실을 만들었다.

 

▲ 한 시민이 애견 공용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26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산시성(山西省·산서성) 타이위안(太原)시의 한 단지에 애견 공용화장실 2곳이 생겼다. 단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환경미화를 위해 2000위안(약 34만4000원)을 들여 애견 공용화장실을 만들었다.

 

▲ 소형견일 경우 틈이 넓어 발이 빠질 가능성이 크다. ⓒ 봉황망(凤凰网)

 

반면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한 시민은 "반려동물을 화장실에 넣었는데 낑낑거릴 뿐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형견의 경우 틈이 넓어 발이 빠질 가능성이 크다"며 "개선할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 반려동물을 키우는 한 시민은 “매우 참신한 아이디어“라며 “홍보가 잘 돼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봉황망(凤凰网)

 

하지만 대다수 시민들이 애견 공용화장실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단지 관계자는 "우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쓸 것"이라며 "시범적으로 운영하다가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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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v3FZ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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