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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이름만 불렀다하면 학생들이 우르르 하교…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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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이름 때문에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져 이목이 쏠렸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중국에서 이름 때문에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져 이목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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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학생의 이름(匚雪)이 ‘하교하다’는 뜻의 ‘팡쉐(放学)’와 중국어 발음이 비슷하다. ⓒ 봉황망(凤凰网)

24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상하이(上海)의 한 초등학교의 교사가 학생의 독특한 이름 때문에 매번 난감한 일을 겪는다고 밝혔다. 해당 학생의 이름(匚雪)이 ‘하교하다’는 뜻의 ‘팡쉐(放学)’와 중국어 발음이 비슷해 그 학생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모든 학생이 수업이 끝나는 줄 알고 우르르 하교 준비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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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교사는 이번뿐만 아니라 지난해도 유사한 일을 겪어 많은 누리꾼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 봉황망(凤凰网)

해당 교사는 이번뿐만 아니라 지난해도 유사한 일을 겪어 많은 누리꾼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지난해 맡았던 반에 한 학생의 이름이 샤커(夏礊)였다”며 "’수업을 마친다’라는 뜻의 샤커(下课)와 발음이 같았다"며 "그 학생을 부를 때마다 다른 학생들이 환호를 지르면서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중국 누리꾼들은 "2년 연속 신기한 일을 겪었다”, "이름 지을 때 많은 것을 고민해야겠다”, "신기하다”, "로또 한 번 사봐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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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0624&category=4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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