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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포털 바이두, 대표에 왕훙 파격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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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 대표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가 파피쟝(Papi酱)이 애플리케이션(앱) 콘텐츠 부문 대표직을 맡는다고 밝혀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최근 중국 대표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가 왕훙(网红, 인터넷스타)을 애플리케이션(앱) 콘텐츠 부문 대표로 영입했다고 밝혀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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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두가 공식 웨이보(微博·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16년 최고의 왕훙(网红, 인터넷스타)으로 꼽혔던 파피쟝을 바이두 애플리케이션(앱) 콘텐츠부문 대표로 영입했다“며 “오늘이 임기 첫날“이라고 전했다. ⓒ 봉황망(凤凰网)

22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바이두가 공식 웨이보(微博·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16년 최고의 왕훙으로 꼽혔던 파피쟝(Papi酱)이 바이두 애플리케이션(앱) 콘텐츠 부문 대표직을 맡는다"며 "오늘이 임기 첫날"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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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피쟝(Papi酱) ⓒ 봉황망(凤凰网)

연극영화과 출신인 파피쟝은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직설적이면서도 재치 넘치게 풀어낸다. 특히 민낯을 두려워하지 않고 코믹한 표정부터 망가지는 모습까지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여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팔로워는 2천만명 이상이었으며 광고 수주액은 3천만 위안(약 51억 3천만원)이었다.

바이두는 "파피쟝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그가 모든 역량을 바이두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러시아월드컵부터 파피쟝이 마케팅활동을 도맡아서 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바이두는 최근 3년간 매우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며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왕훙비즈니스를 도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3년 전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말한 '중국 3대 인터넷 기업이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에서 ‘ATM(알리바바∙텐센트∙마이진푸)’로 바뀔 것'이라는 발언이 현실이 됐다”며 "바이두가 왕훙을 영입함으로써 질적인 콘텐츠와 다양한 마케팅활동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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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0598&category=3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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