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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국제군사대회 참석 후 현장에 남아 쓰레기 치운 중국 여성들...칭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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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장경희 기자 = 약 1만 명이 참석한 행사가 끝난 뒤에도 현장에 남아 주변을 청소한 중국 여성들에게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지난 30일 신장우루무치자치구(新疆維吾爾自治區) 쿠얼러시(库尔勒市)에서 '국제군사대회 - 2018' 행사가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온 약 1만 명의 군사 애호가들이 개막식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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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젠성(福建省) 푸저우시(福州市)에 거주하는 장쉐(张雪)와 잔메이롄(詹美莲)은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약 50시간 동안 열차를 타고 이동했다.

올해 푸젠농림대학(福建农林大学)을 졸업한 두 여성은 평소 군사 분야에도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가 끝나고 참석자들이 하나둘 자리를 떠났지만 장쉐와 잔메이롄은 행사장에 남았다. 이들은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쓰레기를 주웠다. 이를 지켜본 주위 사람들이 함께 주변을 정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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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칭찬이 이어지자 이들은 얼굴을 붉히면서 부끄러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여성은 "칭찬 받을 정도로 대단한 일을 한 게 아니다”며 "대학 생활 중 자원과환경학원(资源与环境学院)에서 공부하기도 했다. 줄곧 환경보호가 가져다주는 효과와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봉황망은 모범을 보인 장쉐와 잔메이롄의 노력을 통해 행사장이 깨끗해졌으며, 오랜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이렇게 깨끗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들은 쓰레기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에야 행사장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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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hee@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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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2615&category=4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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