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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국가판권국, 웹사이트 58개 중점 감독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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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 국가판권국이 중국 인터넷 기업에 대한 감독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왕이신문(网易新闻)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저작권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중국 국가판권국(国家版权局)이 중국 인터넷 기업들을 중점적으로 감독 관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중국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아이리서치(艾瑞网,iResearch)에 따르면 지난 21일 쑤저우(苏州)에서 막을 내린 제7회 중국 국제판권 박람회에서 위츠커(于慈珂) 중국 국가판권국 판권관리국 국장은 영향력 있는 인터넷 기업들을 중점 감독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 국장은 "현재 중국 국가판권국은 각 지방 판권 부문이 감독 관리하는 3000여 개 웹 사이트 중 동영상 사이트 20개, 음악 사이트 20개, 클라우드 8개, 문학 사이트 10 개 등에 대해 판권 중점 감독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7월부터 국가판권국은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国家互联网信息办公室),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공안부 등과 연합해 온라인 판권침해 행위를 특별 단속하는 ‘검망2018(剑网2018)’을 실시 중”이라고 전했다. 

위 국장은 또 "국가판권국은 쇼트 클립, 애니메이션 등 판권침해 현상이 많이 발생하는 분야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가판권국은 웹사이트 6만 3000여 개를 검사해 판권을 침해한 사이트 2500여 개를 폐쇄하고 판권 침해 링크 70여만 개를 삭제했다.

또한 불법 복제물 200여 만 점을 몰수하고 공안 부문과 연합해 형사 사건 57건을 조사했다. 형사 사건과 연루된 금액은 1억위안(약 16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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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7421&category=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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