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發 중국이야기

베이징∙허베이∙톈진, 협동적 관광업 발전 추구해

반응형

▲ 사진출처 = Pixabay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올해 베이징(北京) 옌칭(延慶)과 허베이(河北) 장자커우(張家口) 등 지역의 관광업이 엄동설한에도 불구하고 호황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가 2년 여의 조사를 거쳐 탄생시킨 베이징∙허베이∙톈진 관광 산업의 협동 발전은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향후 세계급 관광목적지 구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베이징∙허베이∙톈진 협동 발전은 중국 관광업에서 가장 선진화된 영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2014년 4월 베이징∙허베이∙톈진 관광부처는 협력 회의를 소집하고 경진기 관광협동발전 업무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베이징시 관광위원회 추웨이난 위원은 “관광업은 종합성이 강해 베이징∙허베이∙톈진 협동 발전을 실현하는 플랫폼산업으로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한 수단이 될 수도 있다”며 “이들 지역의 관광 협동발전이 ‘1+N’의 리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추 위원은 이어 베이징∙허베이∙톈진에서 베이징은 뚜렷한 자원, 고객 우세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관광 협동 발전에서 베이징은 상하이가 장강삼각주 지역을 리더하고 싱가포르가 주변국을 리더한 것처럼 중국 내외 관광객을 허베이와 톈진에 확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 전문가는 향후 경진기 관광협동발전은 주로 브랜드 구축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베이징 제2외국어학원 관광관리학부 리신젠 학부장은 “관광제품은 동질화를 피해야 하며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해 경진기 관광에 참신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베이징∙허베이∙톈진 지역이 각자의 개성을 살릴 뿐 아니라 세 지역의 관광자원을 진정으로 융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스하오 톈진시 관광국국장은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는 홍보 일체화를 실현해 베이징∙허베이∙톈진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라며 “일부 풍경구를 선택해 경진기 관광협동발전의 시험구로 건설하고 세계 일류 수준의 레저휴가구역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기자 sun.k@ifeng.co.kr
[ⓒ 봉황망코리아미디어 & chinafoc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QN2j6S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