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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中, 2분기 GDP 성장률 6.8%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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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Flickr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 경제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2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6.8% 성장하고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4%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7일 중국사회과학원 재정전략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중국 경제는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소폭 성장했다. 공업 생산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신 재생 에너지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정자산 투자∙부동산 투자∙민간 투자∙인프라 투자의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다. 

3분기에는 산업생산, 소비, 투자는 모두 증가하겠지만 투자 증가율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개선의 어려움은 여전히 클 것으로 내다봤다. 

재정 확장도 채무로 인한 제약 때문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통화 정책은 중립으로 회귀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 상승 억제와 투자의 안정적 증가 정책으로 인해 금융 디레버리징(deleveragjing)의 강도는 어느 정도 제한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경제 성장을 막는 주된 리스크는 ▲채무 불이행과 채무 처리에 대한 과중한 부담 ▲부동산 투자 및 인프라 투자 성장률 저하 ▲디레버리징 ▲공급 과잉 해소와 잠재적 실업 문제다. 

보고서는 미국에 대해 ▲미국 경제의 호전 ▲미국 연준의 긴축적 통화정책 ▲금리 인상 ▲대차대조표 축소 등이 전 세계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EU와 일본의 경우 경제 성장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마이너스 금리와 양적 완화 정책을 계속 실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같은 요인이 중국의 수출과 대외 투자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국제 경제의 호전으로 국제 유가가 다시 안정화되고 중국의 성장 잠재력이 확대되면서 정부가 각종 거시적 충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한 연구원은 “경제가 안정적인 발전을 보이는 이 기회에 경제 공급 측 구조 개혁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잠재적인 경제 위험을 제거해야 한다”며 “건강한 경제 성장을 지속하려면 단기적 성장 목표 달성에 대한 급급한 태도를 버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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