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發 중국이야기

中 윈난성, 불합리 저가 여행·쇼핑 강요행위 집중 단속

반응형

▲ 윈난 야시장 구경 중인 관광객 / 사진출처 = 중신망(中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 윈난성(云南省)이 관광시장 내 위법행위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했다. 윈난성 고위층은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불법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5일, 중국 윈난성은 ‘윈난성 관광시장 질서 개선 및 시행’을 공표한 후 역대 가장 강력한 개선작업을 추진해왔다. 관광시장의 각종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이번 개선작업으로 6월 말까지 총 276건이 적발됐다. 벌금은 206만200 위안(총 3억4765만 원)에 달한다. 

주요 개선 과제는 △쇼핑 상점 지정 △불합리한 저가여행 △거짓광고 △불법 공급업체 상품구매 △정식 자격증 없는 무자격 가이드 등이다. 특히 단체 여행의 영업규정으로 여겨지던 쇼핑 강요 행위에 대한 강도 높은 관리감독을 실시, 거액의 벌금을 부과했다.


▲ 사진출처 = Pixabay


위판(余繁) 윈난성여행발전위원회 주임은 “대대적인 질서 개선작업으로 단체 여행객 수가 다소 줄어들었지만 윈난성 여행산업의 발전을 위해 질서 개선을 강력히 실시해야 한다”며 “우리가 걸어온 낡고 좁은 길을 이제는 새롭게 개척해야 하는 때인 만큼 고통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미 만들어진 이익의 구조적 사슬을 끊어내야만 여행사 사이에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저가여행 운영모델을 해결할 수 있다”며 “시기 적절하고 효과적인 개선작업이 윈난성 여행산업에 더 많은 발전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이미래 기자 alffodlekd@ifeng.co.kr
[ⓒ 봉황망코리아미디어 & chinafoc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ZaKwGC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