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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세계 최초 ‘특허출원 100만 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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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pexels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이 세계 최초로 연간 ‘특허출원 100만 건’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중국 특허국(专利局)의 지난해 국내외 특허출원 건수가 110만 1864건으로 전세계 총량의 40%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의 특허출원 총량을 웃도는 수치라고 중국일보망(中国日报网)은 25일 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중국은 세계 처음으로 연간 특허출원 건수가 100만 건을 돌파한 국가가 되었다”고 전했다.

미국은 58만9410건으로 2위, 일본은 31만8721건으로 3위, 한국은 21만3694건으로 4위에 올랐다.

프랜시스 거리(Francis Gurry)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사무총장은 “중국의 특허출원 건수는 매우 놀라운 수준”이라며, “중국의 국제특허출원 수량은 ‘원만하고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혁신’을 경제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지난해 아시아 국가에서 전세계 60% 이상의 특허출원이 이루어졌으며, 아시아가 지적재산권 출원 활동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에릭 로빈슨(Erick Robinson) 특허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중국의 특허 품질은 놀랄 만한 속도로 향상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창조성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은 상표 출원에서도 전년 대비 127.4% 급증한 282만8287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산업디자인 출원도 56만9059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윤이현 기자 yoon@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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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HUV6D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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