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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2017상하이모터쇼] 친환경이 대세…글로벌 기업의 색다른 中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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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전 세계 유명 자동차기업들이 대부분 참여해 중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략형 모델들을 대거 선보이며 독자성을 발휘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오는 28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제박람회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서는 전 세계 1000여 개 완성차 및 부품 업체가 참가한다. 아시아 또는 전 세계에 처음 공개되는 신차는 모두 113종에 달해 중국시장을 잡기 위한 전세계 자동차 업체의 경쟁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 자동차 기업…맞춤 전략형 모델로 현지 시장 공략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현대자동차 이번 모터쇼를 통해 소형 SUV ‘신형 ix35’를 선보였다. 이 차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할 현지 전략형 SUV로 현대차의 중국 SUV 라인업에서 누적판매 76만대를 기록한 기존 ix35를 대체하는 모델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기아자동차는 중국 전략 소형차 K2의 SUV 모델인 ‘K2 크로스’를 새롭게 공개하며 중국 SUV 시장 본격 공략을 선언했다. 올해 2분기 출시를 앞둔 K2 크로스는 기아차가 중국에서 급격히 성장하는 SUV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현지 전략형 소형 SUV 모델이다.

◇ 친환경이 대세…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신개념 하이브리드 차량 속속 출시

최근 중국 정부가 앞장서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모터쇼에서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전기, 수소 등 신에너지 친환경차 159종이 무대에 올랐으며 중국 대표 전기차 제조사 BYD 등을 앞세운 중국 브랜드는 총 96종, 글로벌 브랜드에서는 63종을 선보였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포드는 합작회사 중국 장안기차(长安汽车)와 함께 오는 2018년 초 PHEV 모델 몬데오 에너지(Mondeo Energy)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또 2020년까지 중국에 전기 파워트레인 공장을 설립해 현지 생산 계획을 구체화하고,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아우디는 전기차 콘셉트카 ‘e-트론 스포트백 콘셉’을 공개했다. 1회 충전에 500㎞ 이상 달릴 수 있는 모델로 양산은 2019년부터 시작된다. “이 모델을 상하이에서 처음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은 중국이 세계 선두적인 전기차 시장이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베이징모터쇼와 격년으로 번갈아 열리는 상하이 모터쇼는 1985년 시작돼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지난 2016년, 93만여 명이 찾은 데 이어 올해도 약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모터쇼를 찾을 전망이다.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윤이현 기자 yoon@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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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https://goo.gl/WKm4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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