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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개봉 8일 만에 3300억 수입…’전랑2’ 중국 박스오피스 최고 기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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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전랑2(战狼2)" / 사진출처=봉황망(凤凰网)



중국판 ‘태양의 후예’라 불리며 화제를 모은 영화 ‘전랑2(战狼2)’의 중국에서 흥행 돌풍이 무섭다. 개봉 4시간 만에 흥행 수입 1억위안(약 65억원)의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개봉 8일 만에 중국 박스오피스 수입이 20억위안(약 3300억원)을 넘어섰다. 중국 역대 최고 흥행 영화 ‘미인어’의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4일 중국 봉황망에 따르면 영화 ‘전랑2’는 3일 오후를 기준으로 중국 박스오피스 역대 흥행 수입 6위를 기록했다. ‘트랜스포머4’와 ‘분노의 질주7’등의 외화를 제친 기록이다. 7월 27일 개봉한 전랑2는 개봉 첫날에만 3억 5900만위안(약 592억원) 수입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이후 빠른 속도로 누적 관람객이 증가하며 개봉 8일만에 3300억원의 수입을 기록한 것이다. 

현재 중국 박스오피스 1위인 주성치 연출 영화 미인어의 33억위안(약 5500억원) 기록을 깰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중국 봉황망은 “이 상태로 라면 전랑2의 흥행 수입이 40억위안(약 6700억원)을 넘어 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랑2는 특수부대 요원이 아프리카에 파견 나와 반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는 내용으로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떠올리게 한다. 영화의 연출과 남자 주인공 역을 모두 맡은 중국 액션배우 우징(吴京)에 대한 중국 네티즌의 관심도 뜨겁다. 이미 다수의 중국 네티즌은 “우징의 군인 역할이 매우 잘 어울려 영화가 성공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지난해 중국 내의 태양의 후예 열풍으로 인기를 끌었던 송중기처럼 특수부대 요원을 연기한 우징도 스타덤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봉황망코리아차이나포커스] 곽예지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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