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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대표 라면 '란저우라면' 일본선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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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중국 간쑤성(甘肃省)의 유명 라면인 란저우라면(兰州拉面)이 일본 도쿄에 상륙했다.

29일 중국 매체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에 따르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 고유의 라면인 란저우라면이 지난 22일 일본 도쿄에 첫 문을 열었다.


▲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해당업체의 일본 홈페이지에는 라면의 원재료와 요리법에 대해 3단계에 걸쳐 설명해놨다. 국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추가했다. 5가지 색깔 별로 구성된 국물의 종류에는 이칭(一清∙맑은 탕), 얼바이(二白∙무를 끓어 낸 탕), 싼훙(三红∙고추를 잘게 썰어넣은 탕), 쓰뤼(四绿∙고수와 마늘종을 넣은 탕), 우황(五黄∙누르스름한 빛을 내는 면을 넣은 탕)이 있다.



▲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가게 주인은 젊은 시절 중국에 여행 가서 란저우라면을 맛본 후 특유의 담백함과 소고기의 구수함에 반했다. 일본에 아직 중국식 라면이 진출하지 않았음을 알고 난 뒤 그는 란저우까지 직접 가서 라면 요리법을 배워왔다. 


▲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란저우라면이 일본식 정통 라면에 이미 길들여진 일본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가게 주인은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란저우라면의 쫄깃한 면발과 깊은 맛을 내는 육수, 풍성하게 올라가는 야채와 고기를 눈으로 보고 입으로 즐기면 그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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