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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무단횡단을 막아라" 기술로 무단횡단 해결하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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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신호등을 무시하고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중국 당국에서도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지만 해결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 최근 과학을 실생활에 응용하는 경우가 빈번해지면서 ‘중국식 무단횡단’을 법규가 아닌 과학으로 해결하려는 시도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29일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에 따르면 최근 우한(武汉)에서 ‘신호 자동 로프’가 등장했다. 빨간불이 켜지면 횡단보도 앞에서 로프가 자동으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와 무단으로 길을 건너려는 행인들을 막아선다. 


▲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녹색불로 바뀌면 로프는 다시 위로 올라간다.


▲ 한 행인이 빨간불일 때 길을 건너자 전광판에 바로 얼굴이 공개됐다. 사진 밑에는 신호등을 1번 위반했음을 경고하고 교통규칙을 준수하라는 내용이 실린다. /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신호를 위반하는 행인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계도 있다. 빨간 불일 때 길을 건너면 카메라가 사진을 찍고 전광판에 얼굴을 공개한다. 몇 번이나 교통 규칙을 위반했는지 그 횟수도 함께 나온다.


▲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지하철처럼 신호가 바뀔 때마다 문이 열리고 닫히는 입찰구도 등장했다.



▲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더욱 강도 높은 것도 있다. 건물이나 주차장 등에서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차단기나 펜스로 막아서면 무단횡단 하려는 사람들을 철저히 통제할 수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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